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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상호금융 “마이데이터사업 대비 운영모델 구축”
농협 상호금융(대표 이재식, 맨 오른쪽)은 6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제1차 디지털혁신위원회’를 열고 올해 디지털금융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 제1차 디지털혁신위원회 개최 전자창구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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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디지털혁신위원회 개최 전자창구 도입 등 과제 선정
데이터 교육 강화…인력 육성
농협 상호금융(대표 이재식)이 디지털금융 혁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 8월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마이데이터사업(본인신용정보관리업) 운영 모델을 구현하고,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발맞춰 조직 내 디지털문화를 확산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마이데이터사업 서비스 구축=농협 상호금융은 최근 ‘제1차 상호금융 디지털혁신위원회’를 열고 2021년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DT) 중점과제 20개를 선정했다.
디지털 전환은 기업의 업무 전반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것을 말한다. 올해 디지털 전환 중점과제는 ▲마이데이터사업 서비스 운영 모델 구현 ▲종이 없는 전자창구시스템 도입 ▲디지털 대응 농·축협 점포 전략 수립 ▲빅데이터 시각화를 통한 농·축협 업무 개선 ▲바이오인증 서비스 구축 등이다.
특히 올해는 8월 본격 시행되는 마이데이터사업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마이데이터사업은 금융회사나 공공기관이 보유한 개인신용정보 등을 수집해 금융소비자가 관리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지금까지는 카드 사용내역이나 투자정보 등 개인신용정보를 활용할 권한은 각 금융회사가 쥐고 있었다. 이 권한이 금융소비자에게 넘어오는 게 마이데이터사업의 핵심이다.
금융소비자들은 은행·카드·보험 등 여러 군데 흩어진 정보를 일괄 수집할 수 있고, 마이데이터사업자는 이 데이터를 활용해 특화된 자산관리를 제공하거나 파격적인 금융서비스를 선보일 수도 있다. 상호금융업권에서 유일하게 마이데이터사업자로 선정된 농협 상호금융은 농업·농촌 대상 특화 서비스 등 강점을 내세워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디지털 인력 육성 및 디지털문화 확산=디지털 전환에 대한 전사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디지털문화 확산에도 주력한다. 이를 위해 디지털 전환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상호금융 디지털 협의체’ 운영을 활성화한다. 대표이사가 위원장을 맡는 ‘상호금융 디지털혁신위원회’ 산하에 ‘상호금융 디지털혁신협의회’와 ‘상호금융 디지털혁신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한다. 위원회는 반기별 1회, 기획본부장이 주재하는 협의회는 분기별 1회 열린다. 디지털전략부장이 주재하는 실무협의회는 격월 1회로 운영하며 필요하면 수시로 개최한다.
디지털문화 확산을 주도하는 ‘디지털 Changer(체인저)’도 운영한다. 농·축협 직원 가운데 디지털금융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실무자들이 혁신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시한다. 농협 상호금융은 직원들이 제시한 다양한 아이디어 중 우수한 것을 뽑아 시상하고, 향후 신사업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 인력 육성에도 앞장선다. 농협 상호금융은 3월말부터 8주 일정으로 직원들을 대상으로 ‘상호금융 데이터 분석 기초교육’을 진행 중이다. 이밖에 디지털금융 트렌드와 신기술을 외부 강사가 소개하는 ‘디지털 인사이트 특강’ 등 교육도 진행한다.
이재식 대표는 “속도감 있는 디지털 전환 추진을 위해서 무엇보다 인재 육성과 문화 확산이 중요하다”며 “신사업 발굴과 데이터 활용을 통해 농협이 디지털금융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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