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CT 등 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이 최근 국내외에서 각광
- 스마트팜이란 AI, IoT 등 신기술을 농업, 가축 생활환경에 접목하여 지능화, 연결화, 자동화 등 원격 제어, 자동 관리시스템이 도입된 농장(Farm)이다.
- 최근 환경 보호, 농업의 디지털화, 자율 시스템, 생산량 증대의 필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국내외에서 스마트팜이 각광 받고 있다.
- 농민, 농경지 감소와 농업 종사자의 고령화로 인해 전통 농업의 애로를 완화할 수 있다.
- 네덜란드는 농식품 클러스터 구축으로 농업 첨단기술 및 시설원예 분야 선도
- 정부, 기업, 대학의 협업으로 농식품 클러스터를 만듬
- 바헤닝헌 대학 연구소를 중심으로 글로벌 농식품기업 등이 밀집된 ‘푸드밸리(Food Valley)’*를 조성
- 푸드밸리 안에 200개 이상의 농식품기업과 연구소가 있으며, 혁신과 협업의 기반을 마련
- 기후와 일조량 측면에서 불리한 농업환경을 유리온실로 극복
- 시설원예의 규모화·집단화·첨단화 실현
- ‘벤로형(Venlo) 온실’은 추가 증축이 용이하고 구조상 모든 농작업의 기계화가 가능
- 유리온실의 개발을 통해 시설 내부 설비분야, 통합관리 시스템, 관수 및 비료 공급 설비 등 해당 산업을 선도
- 정부, 기업, 대학의 협업으로 농식품 클러스터를 만듬
- 독일은 농업의 디지털화와 ‘디지털마을 프로젝트’ 추진
- ‘농업 4.0(Landwirtschaft 4.0)’을 목표로 농업의 디지털화를 추진
- 최근 정밀 농업(Precision Agriculture)*을 광범위하게 도입
- 정밀농업은 센서 및 컴퓨터 응용 기술을 활용하여 생산공정 및 성장환경을 최적화하고, 자원 및 비용의 효율성 증대
- GPS 데이터 사용 기술이 우수한 독일에서는 컴퓨터 프로그램과 연결된 농기계 등을 사용하여 작업 효율화 및 에너지 절감을 도모
- 독일 프라운호프 IESE 연구소는 도농 간 격차 극복 및 농촌 내 디지털 인프라 확충을 목적으로 ‘Digitale Dörfer(Digital Village) 플랫폼’을 개발하여, 3개 지자체와 협력하여 시범 운영
- 디지털 플랫폼을 도입한 지자체가 ’15년 3개에서 ’19년 24개로 증가하였으며, 현재 저렴한 비용의 플랫폼이 상용화 단계에 돌입
Digitale Dörfer 플랫폼의 서비스 구성
서비스명 | 서비스 형태 | 주요 내용 |
LösBar | 행정지원포털 | 지역민과 행정기관의 소통 채널, 민원 신청 |
DorfPages | 마을 홈페이지 | 지역의 특색과 역사를 소개 |
DorfFunk | 지역 커뮤니티 센터 | 주민 간 상호 도움, 채팅 |
DorfNews | 마을 뉴스 | 여러 출처의 뉴스를 게시, 정보 제공 |
BestellBar | 온라인 마켓 | 온라인쇼핑의 장점과 소매점 기능 결합 |
LieferBar | 배달(택배) | 서비스 배송 확인 |
- 일본과 미국은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스마트농업 활성화를 추진
- 일본 농림수산성은 데이터 공유 기반의 농업 데이터 플랫폼인 WAGRI를 개발 하여, ‘수요 데이터에 기반한 농업생산 실현’을 목표로 ’19.4월부터 본격 운용
- 일본은 WAGRI를 통한 데이터의 구축 및 활용을 생산, 가공, 유통, 소비 등 농업의 가치 사슬 전반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즉, 농업에서의 빅데이터 활용은 가치사슬 전체에서의 농업의 부가가치 향상이라는 목표 하에 제시·추진할 것을 명시하고 있는 것이다.
- 미국 정부는 농업 및 과학기술 진흥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빅데이터를 토대로 한 민간 기업들의 관련 기술 개발이 활발
- IBM사의 ‘딥 썬더(Deep Thunder)’는 GPS를 활용한 일기예보를 제공하여, 농가의 정밀농업 실현 및 불확실한 기후 영향 감소 등을 추구
- 딥 썬더(Deep Thunder)
- 지역의 단기 기상 예측을 위해 알고리즘, 컴퓨터 모델링, 시각화를 결합한 지역 기상 예측 시스템을 개발
- 기상 패턴을 이해하고 예상함으로써 기업과 정부 단체에서 자원을 보다 잘 활용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으며, 건물과 자산을 보호하고 생명을 구하는 동시에 태풍으로 인한 손실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 딥 썬더(Deep Thunder)
- Deep Deer사의 레티스 봇(Lettuce Bot)은 빅데이터와 AI를 사용하여 제초 작업 개선
- IBM사의 ‘딥 썬더(Deep Thunder)’는 GPS를 활용한 일기예보를 제공하여, 농가의 정밀농업 실현 및 불확실한 기후 영향 감소 등을 추구
- 일본 농림수산성은 데이터 공유 기반의 농업 데이터 플랫폼인 WAGRI를 개발 하여, ‘수요 데이터에 기반한 농업생산 실현’을 목표로 ’19.4월부터 본격 운용
- 국내에서도 스마트팜이 정부의 육성정책 등에 힘입어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농업의 구조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견해도 있음
- ’13년 농림축산식품부는 ‘농림식품 과학기술 육성 중장기 계획(2013~2022)’*을 수립
- ’18년 이후 스마트팜 확산을 위해 청년 창업생태계 조성, 산업 인프라 구축,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을 정책과제로 추진
- 스마트온실 면적은 ’13년 이전 345ha에 불과했으나, ’18년 4,900ha까지 확대 (연평균 70% 성장)되었으며, ’22년에는 7,000ha로 확대 계획
- 다만, 국내의 스마트팜 사업은 양적 측면에서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농업의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전략 개발이 필요하다는 견해도 존재
- 농민·농경지 감소 및 농업 종사자 고령화, 농촌의 인프라 낙후 및 복지제도 미흡으로 인한 유입 인구 감소 등이 농촌의 구조적 문제로 제기됨(국회입법조사처(’19.12.30), “스마트팜 확산·보급 사업 현황과 과제” 참고)
- ’13년 농림축산식품부는 ‘농림식품 과학기술 육성 중장기 계획(2013~2022)’*을 수립
- 해외의 사례들을 참고하여, 국내 농업환경과 기술수준에 맞는 스마트팜 발전 전략을 모색·추진할 필요
- 해외의 스마트팜은 다양한 기술을 접목하여 농업구조를 개선하고, 각국의 지리적 환경과 기술적 강점을 바탕으로 스마트팜 육성이 추진 중
- 한국이 강점을 지닌 ICT 기술 등을 기반으로, 연구기관과 농가, 정부와 민간 등의 협업을 강화하여 한국형 스마트팜을 지속적으로 개발‧확산시켜 나갈 필요
<내 생각>
ICT 신기술을 접목하여 농업, 가축 생산환경을 지능화, 자동화, 연결화 등 원격 제어, 자동 관리 시스템을 도입한 농장인 스마트팜. 외국에서 스마트팜은 어떤 모습일까?
네덜란드에서는 지리적, 기후적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유럽형 온실인 벤로 온실을 사용하며 온실 내에는 생산공정, 배관 및 비료수급에 대한 기술이 발전해왔다. 독일에서는 농업 4.0을 목표로 독일의 강점인 GPS 기술을 통해 정밀농업에 도전하고 있다. 디지털 인프라가 부족한 독일은 디지털 플랫폼을 만들어 도농간의 격차를 줄이고 농촌 내 디지털 인프라 확충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국과 일본에서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농업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Deep Thunder를 이용한 기상 예측, 레티스 봇을 이용한 잡초 제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미 빅데이터를 농업에 적용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정부 주도하에 스마트팜 육성 정책을 펼지고 있다. 13년도 스마트팜 농지는 346ha 밖에 미치지 못했지만 18년도에는 4900ha, 22년도는 7000ha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농업의 구조적인 문제를 먼저 해결할 필요가 있다. 농민, 농경지 감소, 농업 종사자 고령화, 농촌 인프라 낙후 및 복지제도 미흡으로 인해 인구 유입이 감소하고 있다. 농촌 인구 활성화와 스마트팜 육성 정책 모두 적극적으로 진행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
'농업 > 시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농업·농촌이 나아가야 할 방향(미완) (0) | 2021.08.23 |
---|---|
공익직불제 첫해 농가소득 ‘4310만원’ (0) | 2021.08.23 |
농산물 가격 상승…스태그플레이션 심화될까? (0) | 2021.08.19 |
농협 | 농협경제지주, 공유주방 사업 진출로 ESG가치 창출! (0) | 2021.08.18 |
농협 | 뉴스 | 농·축산물 군납 제도 개선안 재검토를 위한 건의문 전달 (0) | 2021.08.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