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 조선소 만들어 선박 설계…메디컬 트윈으로 건강관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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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 조선소 만들어 선박 설계…메디컬 트윈으로 건강관리까지
과기정통부, 6대산업 XR 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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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학·자동차 공장에 실제와 똑같은 '디지털 트윈'을 만들어 운영하고 관리한다. 현대자동차 가상현실(VR) 개발실처럼 '버추얼 조선소'를 구축해 가상환경에서 선박을 설계하고 품질을 검증한다.
# 건설사는 토목 구조물 설계 과정부터 가상공간에서 만들어보며 시뮬레이션을 한다. 발전설비나 환경플랜트 같은 거대 장비와 시설물의 수만 장짜리 매뉴얼을 증강현실(AR) 글라스로 간편하게 찾아보며 관리한다.
기존 산업에 가상융합(XR) 기술을 접목했을 때 기대할 수 있는 효과들이다. AR 글라스처럼 일부는 이미 실제로 활용되고 있다. 예비 의료진이 외상 상황에서 처치 훈련을 가상으로 받을 수 있고, 개인 의료정보를 반영해 디지털로 복제한 '메디컬 트윈(가상인체)'을 활용해 미래 건강 상태를 예측하고 관리할 수도 있다.
김치원 서울와이즈재활요양병원 원장은 "VR나 게임으로 치매·우울·공포증·마약중독을 관리하는 '디지털 치료제' 시장이 열리기 시작했다. 유명한 명상 앱 회사 '헤드스페이스'는 명상으로 디지털 치료제를 만들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며 "그간 VR나 AR 기술은 주로 신체 재활운동과 관리에 활용됐는데, 앞으로는 디지털 치료제 산업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공대원들은 AR 기반 복합테러 상황 대응 교육훈련을 받을 수 있다. VR 기반 정밀사격훈련, 전술훈련, 지휘통제훈련도 가능하다. 공군 조종관제, 항공수송, 항공기 복구에도 VR·AR 가상훈련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다.
PwC는 작년 11월 발간한 보고서에서 XR 기술이 제조부터 의료, 교육, 유통까지 다양한 분야로 확산돼 2025년에는 글로벌 경제를 기준으로 4764억달러(약 524조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산업통상자원부·국방부·교육부·국토부와 협력해 '6대 핵심 산업(제조·의료·건설·교육·유통·국방)'에 XR를 접목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1. 개념
VR : 가상세계에서 상호작용 하는 것
AR : 현실세계와 가상물체의 결합하여 상호작용 하는 것
2. 현재 어떤 상황인지
- 자동차, 화학 공장에서 디지털 트윈을 만들어서 제품을 관리하고 운영한다.
- 선박 업체에서 버추얼 조선소를 만들어서 제품을 설계하고 품질을 검증한다.
- 건설사에서는 가상공간에서 토목 구조물 설계부터 만들어보며 시뮬레이션 한다.
- 의료 산업에서는 AR글라스를 사용하여 외상 상황시에 응급처치 훈련을 할 수 있다
- 개인 의료정보를 활용하여 디지털로 복세한 디지털 트윈, 메디컬 트윈을 시뮬레이션하여 미래의 건강 상태를 예측할 수 있다.
- VR을 이용하여 명상으로 디지털 치료제를 만든다.
- 특공대원들은 AR 기반 복합테러 상황 대응 훈련을 진행한다.
3. 왜 이런 사태가 됐는지, 그 이유가 무엇인지
디지털의 발달로 인해 첨단 기술을 통해 실제와 같은 훈련, 시뮬레이션이 가능해져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방안이기에 전 산업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4. 앞으로 전망과 그에 따른 해결방안은 어떤 것이 있는지
XR 기술이 제조부터 의료, 교육, 유통까지 다양한 분야로 확산돼 2025년에는 글로벌 경제를 기준으로 4764억달러(약 524조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