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지역 재투자 최우수를 받은 NH농협은행과 IBK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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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기업銀, 지역재투자 최우수은행
금융당국은 지역예금을 받은 후 해당지역 성장에 지원한 은행을 종합평가한 결과 최우수 은행으로 NH농협·IBK기업은행이, 저축은행중에선 SBI·오케이저축은행을 꼽았다고 19일 밝혔다. 당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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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은 지역예금을 받은 후 해당지역 성장에 지원한 은행을 종합평가한 결과 최우수 은행으로 NH농협·IBK기업은행이, 저축은행중에선 SBI·오케이저축은행을 꼽았다고 19일 밝혔다.
당국은 지역 예금을 수취하는 금융회사가 지역경제 성장을 지원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지역 재투자 평가제도'를 도입했다.
이번 평가는 15개 은행과, 12개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수도권을 제외한 13개 시·도에서 이뤄졌다. 정량평가 항목은 지역 내 자금공급, 중소기업 지원, 서민대출 지원, 점포 수 등 인프라 등이었고, 정성평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금융지원 등 지역금융 지원전략을 항목으로 해서 진행됐다.
시중은행 중에서 각 지역에서 최우수 등급을 취득한 수는 농협은행(7곳), 기업은행(5곳), 신한·국민은행(각각 3곳) 순이었다. 우리은행과 씨티·SC제일·수협 등은 한곳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지 못했다.
지방은행은 본점 소재지·인근 지역에서 우수한 자금공급 실적, 금융 인프라 등으로 모두 최우수 또는 우수 등급을 나타냈다. 저축은행 중에서 각 지역에서 최우수 등급을 취득한 수는 SBI저축은행(4개), 오케이·JT친애·페퍼저축은행(1개) 순이었다.
금융당국은 지역 재투자 평가 결과를 금감원 경영실태평가와 지자체·지방교육청 금고 선정기준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지역 재투자 평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관련 기관들과 인센티브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평가지표는 지역경제 상황 등을 감안하고 평가 타당성도 제고하기 위해 지속해서 수정·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